[속보] 실종 부산 여중생 이유리양 숨진 채 발견

2010-03-06     데일리중앙 기자

부산 여중생 실종사건의 이유리(13)양이 사건 발생 11일 만인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양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사상경찰서는 이날 오후 9시20분께 이양의 이웃집 옥상 물탱크 안에서 숨진 이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양은 지난달 24일 오후 9시께 부산 사상구 덕포1동에서 실종됐다.

경찰은 사상경찰서에 수사본부를 꾸리고 김아무개(33)씨를 이양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지난 2일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5일 20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내걸고 이양 발견과 범인 검거에 수사력을 총집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