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스캔들 났을 때 거짓말 해봤다"

2010-03-12     김기동 기자

가수 홍경민(34)씨가 스캔들이 났을 때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최근 '거짓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SBS <퀴즈! 육감대결> 녹화에서 '평생 거짓말을 안 할 것 같은 이미지' 상위권에 올랐다.

그러자 이 순위 결과에 불만을 품은 다른 출연자들이 홍경민씨의 거짓말 사례를 폭로하기 시작했다.

김창렬씨는 "홍경민은 스캔들이 났을 때 한 번도 자기가 그랬다고 인정 한 적이 없었다"며 "그 자체가 거짓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홍경민씨는 "원래 거짓말을 안하다가 그때 딱 한 번 해봤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홍경민씨는 과거 가수 박정아씨와 이효리씨, 탤런트 손예진씨 등 톱스타들과 스캔들에 휩쌓였지만 단 한번도 열애설을 인정한 적이 없다.

홍경민씨와 김창렬, 이종수, 안영미, 엠블랙의 멤버 이준, 미르씨 등이 출연한 이날 녹화분은 14일 오전 10시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