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표, 월드컵 유치 위해 스위스로 출국

2010-03-17     최우성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을 맡고 있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17일 FIFA 집행위원회 참석차 스위스 취리히로 출국한다.

정 대표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FIFA 집행위원들을 만나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2022년 월드컵 개최지는 올해 12월 2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집행위원 24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2022년 대회 유치의 유력한 후보 국가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호주 등 4개국으로 현재 각국의 치열한 유치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

정 대표는 현지에서 일정을 마친 뒤 21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