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톱모델 소의정, 마약·매춘 혐의로 구속 충격

2010-03-23     한소영 기자

대만 톱모델 소의정(사진·27·샤오이팅)이 마약 복용 및 매춘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난 사실이 전해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3일 중국의 언론들은 "소의정이 '중화 아가씨' 출신 능위위의 소개로 수개월간 대마초를 흡입했으며, 고위층들과 10여 차례 매춘을 한 혐의로 20일 체포됐다 21일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능위위는 소의정에게 고위층을 소개시켜주면서 10%의 소개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톱가수 주걸륜의 '발여설' 뮤직비디오를 통해 주목을 받았던 소의정은 인기를 모으던 중 최근 활동이 뜸했다.

활동 공백이 극심한 생활고로 이어져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