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등학교서 40대 흉기 난동... 13명 사상

2010-03-23     석희열 기자

중국 푸젠(福建·복건)성 난핑(南坪·남평)시의 한 초등학교에 40대 남자가 흉기를 들고 침입해 10여 명의 사상사를 냈다.

23일 오전 7시20분께(현지시간) 난핑시의 실험 초등학교 앞에 한 40대 남성이 나타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8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현지 <신화> 통신이 이날 전했다.

동네 보건소 의사 출신인 이 남자는 한때 정신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경찰서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