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리틀맘' 박미소양, "중학교 때 가출해 임신" 고백

2010-03-26     이지연 기자

'얼짱 리틀맘' 박미소(18)양이 '리틀맘'(10대 엄마)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5일 밤 방송된 SBSE!TV <철퍼덕 하우스>에는 10대에 임신과 출산을 한 소녀들을 일컫는 '리틀맘' 4명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연한 10대에서 20대 초반의 '리틀맘'들은 모두 이미 인터넷 상에서 '얼짱 리틀맘'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인물들이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박미소양의 충격 고백. 그는 16세에 임신해 17세에 출산을 해 현재 11개월 된 아이를 두고 있다고 평범하지 않는 자신의 삶의 이력을 고백했다.

그는 "중학교 때 가출을 한 뒤 임신 사실을 모른 채 다시 집에 돌아왔다"며 "아이를 낳기 하루 전 부모님께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임신 7개월째까지 임신 사실을 자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양은 아기를 낳은 뒤 입양할까도 생각했지만 결국 보낼 수 없었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하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짠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