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택연 어이없는 방송태도... 시청자 질타 이어져

2010-03-26     최우성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서우(아래 사진·24)씨가 예의없는 방송 태도로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25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진행 유재석·박미선·박명수·신봉선)에는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주역 배우 문근영, 천정명, 서우, 택연씨 등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우씨는 드라마의 주인공 문근영씨가 MC와 대화하거나 극중 역할에 대한 어려움을 이야기 할 때 옆의 천정명씨와 잡담을 나누거나 택연씨과 크게 웃어 이야기 흐름을 방해했다.

이 때문에 진행자 박명수씨가 "못돼 보여요. 남 얘기하는데 웃고"라며 따끔하게 지적하며 충고하기도 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당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서우씨와 택연씨의 인간성과 자질을 문제삼으며 이들의 방송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개념 없는 행동' '부모에게 배운 게 없는 광대' '개념없는 행동에 짜증이 나 TV를 꺼버렸다' '배신' '실망' '얼척이 없다' '옥변태' 등의 격한 낱말을 사용하며 두 사람의 납득하기 힘든 행동을 비난했다.

반면 두 사람의 부적절한 행위로 대화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문근영씨에게는 "개념없는 사람들에 신경쓰지 말고 힘내라"고 응원하는 글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