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초계함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 군, 인명구조 작업

2010-03-26     이성훈 기자

26일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1500톤급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서해상에서 침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 구조함이 출동해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함정 안으로 물이 새어들어오면서 초계함이 서시히 침몰하고 있다.

사고 함정에는 승무원 104명이 타고 있으며, 인적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