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천안함 수색참여 저인망 어선 침몰 추정

2010-04-02     최우성 기자

침몰된 천안함 실종 장병 구조활동에 참여했던 저인망 어선 금양호 98호가 2일 밤 10시30분께 대청도 남서쪽 해상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KBS가 이날 긴급 보도했다.

실종된 금양호 98호에는 선장 김재후(48)씨를 비롯해 9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군은 즉각 금양호 구출 작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금양호 98호는 이날 낮 12시부터 5시30분까지 천안함 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인 뒤 인천항으로 귀항하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