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자, 아프간 북부 탈레반 구역서 피랍

2010-04-03     데일리중앙 기자

일본의 프리랜서 기자 한 명이 아프가니스탄 북부 탈레반 통치 지역에서 피랍됐다.

납치된 프리랜서 기자는 지난달 아프간에 입국해 카불과 잘랄라바드 등을 방문했다고 일본 TBS 방송이 2일 보도했다.

히라노 히로후미 일본 관방장관은 "피랍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혔지만 해당 기자에 대한 추가 정보 공개는 거부했다고 이 방송이 전했다.

이 기자는 지난달 31일에 아프간 북부 탈레반 통치 지역을 방문했다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