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삭발 투혼... 가발쓰고 공개석상 등장

2010-04-09     김기동 기자

MBC <무한도전> 세 출연자 노홍철, 길, 정형돈씨의 새해 다이어트 프로젝트 결과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셋 가운데 노홍철씨는 다이어트에 실패 삭발을 결행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는 다이어트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지난 1월까지 최근까지 헬스장을 오가며이른바 '초콜릿 복근' 만들기에 공을 들였다.

그러나 살빼기 도전에 실패해 결국 삭발 투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그는 지난 7일 오후 한 공식석상에 어색한 가발을 쓰고 등장해 누리꾼들의 눈에 띈 것.

반면 길, 정형돈씨는 각각 2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한다. 지난 2월 1일 중간 점검 당시 몸무게가 100kg에 육박했던 길씨는 지금은 80kg으로 몸이 한결 가벼워진 모습이라는 후문이다.

길씨의 날씬해진 몸매에 연인 박정아씨가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한편 '무한도전'의 다이어트 미션 결과 공개는 MBC노조의 파업으로 방송일이 미정인 가운데 당분간 미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