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천하무적 야구단' 불참... 유리 부친상 때문?

2010-04-11     김기동 기자

지난 10일 방송된 KBS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에 단장 백지영씨가 불참해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함께 걱정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선 또 코치 허준씨의 모습도 보이지 않아 개그맨 이병진씨와 김성한 감독이 둘의 빈 자리를 대신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러나 궁금증은 금새 풀렸다. 백지영씨는 절친인 음악그룹 쿨의 유리씨가 부친상을 당해 방송에 불참했고, 허준씨는 임파선염으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빨리 '천하무적 야구단'에 복귀하길 바란다는 애교섞인 요구가 빗발쳤다.

이날 방송에서 '천하무적 야구단'은 오는 29일 개봉 예정인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배우 한지혜·차승원·황정민·백성현씨와 이준익 감독이 출전한 '대동단결 야구단' 맞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