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우기대비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대형 건축공사장 14곳, 6월 10~21일 민관 합동 점검 진행 배수계획 수립, 크레인 관리, 감리업무 이행 실태 등 점검

2019-06-05     최우성 기자
고양시는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고양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우기대비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대형 건축공사장 14곳으로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지도원이 함께 합동점검을 진행하며 ▲배수계획 수립 및 수방자재 확보 여부 ▲크레인 등 공사 장비 관리상태 ▲공정 및 품질관리 등 감리업무 이행실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또는 필요 시 시정명령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터파기가 수반되는 대형 공사현장의 흙막이 공사 등 주요 공정이 우기 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현장의 위험요소를 제거해 건설현장과 주변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