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우파 정당, '자유의 새벽당', 중앙당 창당대회 열어

내일 오후 2시 상암동 제일라 아트홀에서 신당 깃발 박결 대표, 핵심 가치로 '자유 시장경제 확립' 제시

2019-07-08     김영민 기자
청년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청년 우파 정당 자유의 새벽당(약칭 새벽당)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예고했다.

새벽당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상앙동 제일라아트홀에서 신당 깃발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폭거로 인한 비민주성을 성토하며 향후 대한민국의 주체가 될 청년이 우파 자유 민주주의의 나아갈 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당은 대한민국 최초의 자유청년정당이다. 

새벽당은 창당 정신과 비전을 이루는 핵심 가치로 ▲자유 시장경제 확립 ▲투명하고 작은 정부 운영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 확립을 위한 굳건한 한미 동맹 추구 ▲주적으로서의 북한과 독재 체제의 문제점 및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에 대한 지속적 관심 ▲1948년 8월 15일 건국된 자유대한민국의 역사적 물줄기가 끊이지 않고 계속돼 후세에 항구적인 번영을 전달하는 것을 천명하고 이후 학계, 청년, 시민사회, 언론, 법조, 노동,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인물을 영입해 21대 총선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결 새벽당 대표는 영국 런던의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문화산업학 석사 학위를 마치고 지난해 초 귀국해 우파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 1년 반 만에 창당되는 '자유의 새벽'은 2018년 7월부터 준비한 청년 우파 정당이다. 

박결 대표는 8일 "대한민국 최초의 우파 청년 정당이 가지는 가치는 역사가 평가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적인 트렌드가 '젊고 강한 자유우파'라는 것을 강조한 박 대표는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은 내재적 우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