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기자회견 "너무 일찍나와 죄송합니다...열심히 하겠습니다."

2019-08-08     주영은 기자

김준호 기자회견 "너무 일찍나와 죄송합니다...열심히 하겠습니다."

copyright

개그맨 김준호(44)가 내기 골프 구설을 사과했다.

김준호는 8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 기자회견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자숙기간을 가졌다. 이후 공식석상은 오늘이 처음"이라 말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켰다. 자숙 기간 동안 반성도 많이 했다"며 "내 일이 웃음을 유발하는 건데 이런 씁쓸한 일이 생겼다. 누군가는 더 쉬는게 맞다고 했지만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는게 맞다는 판단에 이 자리에 나왔다"라고 고개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준호는 지난 3월 차태현 등이 속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내기 골프를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약 4개월이 흐른 뒤 지난달 27일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로 방송 복귀를 했으며 이날 '부코페' 기자회견으로 첫 공식석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