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고소 당한 네티즌 170명 어떤 댓글 썼기에

2019-08-09     주영은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경찰에 고소하면서 어떤 댓글을 달았기에 고소까지 이르렀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나 원내대표가 아이디 170여개의 사용자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고 8일 밝혔다.
  나 원내대표 측은 이들 아이디의 사용자들이 작년 12월 11일 나 원내대표가 한국당 첫 여성 원내대표로 선출된 내용을 보도한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에는 나 원내대표가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에 참여했다고 주장하는 등 친일파로 표현한 내용이 대부분으로 알려졌다.
  영등포서는 아이디 사용자들의 거주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관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