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블록, 법원에 이혼소송 제기... 5년 만에 파경

2010-04-29     김기동 기자

남편과의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던 할리우드 스타 산드라 블록(45)이 마침내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심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산드라 블록이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바람기 많은 네 살 연하의 남편 제시 제임스(41)와 결혼 생활을 끝내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다.

한편 문신 모델 미셀 봄쉘 맥기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자신과 제시 제임스는 2009년 블록이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Blind Side>를 촬영 중일 때 11개월 간 관계를 가졌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때부터 산드라 블록은 제임스로부터 떠나기로 마음을 굳히고 더 이상 뒤를 돌아보지 않기로 결심, 이혼소송을 준비하며 별거에 들어갔다.

산드라 블록과 제시 제임스는 2005년 7월 결혼한 뒤 숱한 화제를 뿌리다 5년 만에 끝내 파경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