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 앞두고 조기착공 촉구

오늘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김현미 장관에게 주문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21일 예타조사 결과 발표

2019-08-20     김영민 기자
국회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윤관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조기 착공을 거듭 촉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맞춰 조기 착공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TX-B노선의 조기 추진을 위한 국토교통부만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1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GTX-B노선 필요성과 타당성이 이미 확보돼 통과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다.

윤관석 의원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본 사업이 민자적격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들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예산을 적기 확보해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주문했다.

또한 GTX사업의 핵심은 '네트워크'로서 A‧B‧C노선이 동시에 구축돼야 '수도권 동서남북 광역교통망'이 완성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GTX사업의 '네트워크'가 제대로 된 효과를 내기 위해 B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재차 촉구했다. 

윤관석 의원은 "GTX-B노선은 수도권 교통망에서 소외 받아온 수도권 서부 및 동북부 주민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이며 지역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 전역의 상생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GTX-B노선의 현실화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함께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윤관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주차장과 관련된 데이터가 원활하게 수집‧관리 및 활용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