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의원, '기계산업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정책토론회' 개최

26일, 창원 재료연구소에서 창원·경남 제조업 각계 전문가 참여 토론

2019-08-23     김용숙 기자
일본의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정부대책 발표(8월 5일)에 이어 창원과 경남지역의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여영국 정의당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은 재료연구소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창원 재료연구소 연구 1동 세미나실에서 '기계산업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영국 의원은 "일본의 수출 규제는 반도체뿐 아니라 자동차, 중공업, 조선, 기계 등 일본 의존도
가 높은 국내 제조업 전반에 치명적일 수 있으며 국내 최대 기계산업 밀집지역인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마산자유무역지역 업체들 역시 큰 타격이 예상된다"며 "산·학·연 및 지역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경남 기계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소재 국산화를 포함한 대응전략과 창원 경남의 제조업 혁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 토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시상공회의소가 후원
한다.

이은웅 경남테크노파크 기계소재부품센터장이 '일본수출 규제에 따른 경남 기계산업 현황 점검'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규환 재료연구소 부소장은 '소재 국산화 대응전략'을 발표한다. 토론은 경남발전연구원, 두산중공업, 세아특수강, 센트랄 연구소, 재료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경남도청, 창원시청, 경남 TP 관련자가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