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도 영향 있다' 태풍 타파 주말 남부에 '물폭탄'

2019-09-20     주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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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남부 해상에 있던 열대저압부가 태풍 '타파'로 발달해 북상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km 부근 바다에 있는 열대저압부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해 태풍의 기준을 충족했다.

내일(21일) 날씨는 제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큰 비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타파는 지난 '링링'과는 달리 강풍보다는 많은 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는 21일(토) 주말부터 월요일 낮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 많은 비가 내릴 거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