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관우 15억 빚 있어... 고백한 사연은?

2019-09-26     주영은 기자
인생다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조관우가 뜻밖의 고백을 했다.

지난 15일 방송에서 조관우의 일상이 방송됐다. 

이날 조관우는 "이혼하고 재혼하면서 저작권을 아내에게 양도하기로 약속했다. 두 아들만을 위해 살려고 했는데 외로웠나보다. 헤어졌을 때보다 재혼했을 때가 더 미안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지금 빚이 15억이다. 사실 내가 집도, 절도 없다. 카드도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 카드도 압류를 걸어놓은 상태"라고 안타까운 사연도 전했다.

조관우는 "주소도 없고 떠돌이 생활하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빚을 넘기고 싶지 않다. 주위에서 파산신고를 하라고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계기가 되면 해결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