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축제·이벤트, 돼지열병 여파로 취소·연기 불가피

INK 콘서트 및 인천노을축제 취소, 동인천 낭만시장 잠정 연기

2019-09-27     최우성 기자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주요 축제·이벤트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취소 또는 잠정 연기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한류관광콘서트인 'INK 콘서트'와 경인아라뱃길에서 개최 예정이던 '인천노을축제'는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 

또한 지역특화관광축제의 하나로 추진 중이던 '동인천 낭만시장'은 잠정 연기됐다. 

인천관광공사 민민홍 사장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축제이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 및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며 "해당 축제를 기다려주신 관광객들과 인천시민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인천 낭만시장 개최 일정은 추후 인천관광공사(www.travelicn.or.kr) 또는 낭만시장 홈페이지(www.romancemarket.co.kr)에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