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 단식 13일째, 나경원 원내대표도 방문

2019-09-27     주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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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항의하며 단식투쟁을 개시한 지 벌써 13일이 지났다. 

이학재 의원은 단식을 중단할 뜻이 없음을 오늘(27일) 재차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 의원을 찾아 단식을 거둬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의원은 거절의 뜻을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 의원과의 면담을 마치고 "단식 기간이 길어지니까 건강에 대한 걱정이 들었다. 본인은 계속 그냥 버텨보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를 대신해서 투쟁하는데 우리가 열심히 싸울 테니까 돌아가자. 국정감사에 들어가려면 체력을 회복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전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