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 비룡잡고 곰이 독수리 잡다... 프로야구 1위 안갯속

2019-09-28     주영은 기자
28일까지의

28일 프로야구에서는 1위 수성을 위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대구에서는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는 삼성이 SK를 잡고 잠실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잡으며 양팀 경기수 승 무 패 승률까지 같아졌다.

이에 따라 1위 싸움은 안갯속으로 빠졌다.

KBO리그 규정에 따르면, 정규리그 1∼5위 팀 중 동률 팀이 나오면 상대 전적에서 우세한 팀이 높은 순위에 오른다. 두산은 SK에 9승 7패로 앞섰다.

태풍과 상대팀에 따라 두산의 역전 우승이냐 SK의 우승이냐에 따른 양팀의 향방이 가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