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월급 '340만 원' 1년 전보다 4.3% 올랐다

2019-10-30     주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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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지난 9월 근로자 평균 임금이 약 340만 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4.3%오른 수치다.
  30일 고용노동부의 '2019년 9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37만 4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3%(13만 8000원)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일 수록 임금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는 306만 2000원으로 5.1%(14만 9000원) 증가한 반면, 300인 이상은 503만 6000원으로 0.9%(4만 7000원) 증가를 기록했다.

  고용부는 "300인 이상 임금상승률 둔화는 지난해 8월 지급된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등 자동차 관련 산업의 임금협상타결금 등이 기저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근로시간은 52시간제 적용 확대와 근로일수 감소에 따라 고용지위·기업규모 등과 관계없이 감소했다.
  상용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61.9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6.5시간(-3.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