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파' 올해도 찾아온다 ··· 한파특보 가능성도

2019-11-12     주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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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올해도 어김 없이 ‘수능 한파’가 찾아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날인 오는 14일 오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서울은 -1도, 인천은 1도, 수원은 -2도를 기록하겠다. 또 강릉은 4도, 대전 4도, 세종 1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전주 5도, 광주 7도 등 전국이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한파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차가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기온보다 5~10도 더 낮을 것으로 보여 수험생들은 체온관리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일 대전과 세종의 낮 최고기온은 7도에 불과하며 체감온도는 2도로 예상돼 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차가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5∼10도 더 낮아 매우 춥겠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