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고 기대작 연극 '꽃의 비밀', 열정 가득한 연습현장 공개

배종옥·김규리·강애심·이선주 등 배우들의 생생한 모습 포착... 기대감 한껏 '상승' '장진식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 오는 21일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서 개막

2019-12-18     이지연 기자
연극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연극 <꽃의 비밀>이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연습 현장 사진을 18일 공개했다. 

오는 21일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배우들의 생생한 모습이 포착돼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드높이고 있다.

허당 주당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배종옥씨부터 연극에 처음 도전하는 배우 김규리씨, 실력파 배우 강애심·이선주·조연진·김나연씨 등 배우들의 열연은 연습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는 후문.

공개된 사진을 보면 푼수 왕언니 '소피아' 역의 강애심씨와 이선주씨는 능수능란하게 극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리더십 있는 왕언니 캐릭터를 선보였다. 

배종옥씨와 조연진씨는 늘 술에 취해 노래하는 허당 주당인 '자스민'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눈길을 끈다. 

특히 우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주로 해오던 배종옥씨의 허당 주당 연기는 연습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예술학교 출신의 미모의 '모니카' 역의 김규리씨와 김나연씨는 유쾌하고 상큼한 모습의 '모니카'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연습 현장을 빛냈다. 

연극 <꽃의 비밀>을 통해 첫 연극에 도전하는 김규리씨는 열띤 연기 열정을 선보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고 공연 관계자가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여자 맥가이버 '지나' 역의 문수아씨, 박지예씨 또한 똑 소리나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연습 현장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고. 

보험공단 의사인 '카를로' 역의 박강우씨와 최태원씨, 간호사 '산드라' 역의 전윤민씨는 재치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연습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처럼 각 캐릭터에 몰입해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인 연습 현장은 사진 만으로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이탈리아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 시골 마을인 빌라 페로사를 배경으로 20만 유로 보험금을 타기 위한 4명의 주부들이 벌이는 수상한 작전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낸다. 코미디 천재 장진 감독이 쓴 작품이다.

끊임없는 상황 코미디의 연속, 기대를 살짝 벗어나며 웃게 만드는 대사 등이 섬세하게 표현돼 관객의 웃음을 유발하는 '장진식 코미디'가 진하게 녹여져 있는 연극 <꽃의 비밀>은 이달 21일 서울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막을 올린다.

배종옥·김규리·강애심·이선주·조연진·김나연·문수아·박지예·박강우·최태원·전윤민·김명지씨 등 실력파 배우들이 올 겨울 관객들에게 건강하고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