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파행되나... 한국당 선거법 반대 시위

한국당 의원들, 국회 본희의장에서 '대한민국을 밟고 가라' 펼침막 들고 시위

2019-12-27     석희열 기자
자유한국당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 등 '4+1 협의체'가 소집한 임시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27일 오후 3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의 방해로 본회의가 개회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의장석 앞에서 '대한민국을 밟고 가라' '연동형 반대' 등이 적힌 대형 펼침막을 펼쳐놓고 선거법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문희상 국회의장은 본회의장에 아직 들어오지 못 하고 있다.

민주당 등 '4+1 협의체' 소속 의원들은 입장해 자리에 앉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