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장 충돌... 한국당, 문희상 의장 실력저지

국회사무처, 본회의장에 국회 경위 50여 명 투입

2019-12-27     김영민 기자·석희열 기자
copyright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석희열 기자] 국회 본회의장이 다시 고함과 막말, 규탄 목소리로 얼룩지고 있다.

27일 오후 3시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본회의장 시위로 개회하지 못 하자 문 의장은 어후 4시31분 국회 경위들을 본회의장에 투입해 이를 막는 한국당과 충돌했다.

50여 명의 국회 경위들의 호위를 받으며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했으나 한국당 의원들의 거센 저항에 부닥쳐 물러났다.

현재 한국당 의원들은 "문희상 사퇴" "민주당 해체" "선거법 결사 반대" 등을 외치며 본회의장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온 국회 경위들은 문 의장의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그대로 대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