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완벽 방역 국제관광도시 부산 증명할 기회"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방문해 코로나19 예방 등 준비 상황 점검하고 성공적 대회 개최 준비 격려 감염 걱정 없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으로 거듭날 전화위복의 기회 지난 예산국회 때 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 국비 26.6억원 확보

2020-02-19     송정은 기자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3선, 부산진구갑)은 19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에 있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한다.

오는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에 걸쳐 개최될 예정인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참가선수단만 79개국 1,103명, 전체 참가는 약 150개국 3,000명 규모로 치러진다.

연계된 회의만 약 40건에 이르는 국제적인 행사다.

김영춘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대회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위축될 것 없다. 이야말로 전화위복의 기회다"라고 말했다.

그는 "철저한 방역 체계 가동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동시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다면 부산은 세계인들에게 안전한  국제관광도시로 각인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시는 지난 1월 문체부의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앞으로 5년 간 1,500억원(국비 500억원, 시비 1,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치러야 하는 이번 대회는 오히려 부산의 행정 역량을 증명하고 최고 국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회다"라고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