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임오경 후보 "우리 생애 최고의 광명을 만들겠다"

4.15총선 광명갑에 출사표... "광명의 시급한 현안 민주당과 정책적으로 공조해 해결하겠다"

2020-03-07     김영민 기자
4.15총선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우생순'의 주인공 임오경 경기 광명(갑)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7일 "우리 생애 최고의 광명을 만들겠다"고 4.15총선 출마 각오를 밝혔다.

앞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임오경 후보를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했다.
 
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인재 중 문화·체육계 첫 번째 인사인 임 후보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잘 알려진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한국 구기종목 역사상 최초의 여성감독을 지냈다.

특히 지도자 생활과 학업을 병행해 이학(스포츠과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체육계의 대표적인 학구파로 알려져 있다.
 
21대 총선 도전으로 정치인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한 임 후보는 "정치인의 중요한 덕목은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국민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면서 "그동안 국가대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했던 것은 나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꿈과 희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정책위 부의장 임명을 계기로 국민들의 꿈과 희망을 이뤄낼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더욱 전념하는 것은 물론 광명의 시급한 현안 해결에 있어 민주당과 정책적으로 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