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출신 민중당 김미희 후보, ' 코로나19' 5대 긴급대책 제안

전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 및 무상진료 등 당장 실시해야

2020-03-10     김용숙 기자
약사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자영업자는 물론이고 노인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은 하루하루 버티기 어려운 현실이다. 실질적인 긴급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약사 출신 김미희 민중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성남 중원)는 10일  "평생학습강사, 주민자치센터 강사, 학습지 교사,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무급휴직에 들어갔다"며 이들에 긴급 대책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한계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에게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며 "재난기본소득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고 무상진료 등 당장 실시할수 있는 긴급 처방전은 추가 추경 편성을 통해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 세금은 이럴 때 긴급하게 쓰는 것"이라며 '코로나19' 긴급대책으로 △재난 기본소득 도입  △17만원 검사비용 무상진료 △마스크 국가가 무상공급 △차별없는 유급휴가와 돌봄 휴가 보장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등 5가지 방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