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2020-05-09     석희열 기자
2018년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대만을 여행하고 있다(2018.11.27~30).

오늘 오후 늦게 대만에 도착한 뒤 타이베이 시내에서 전통식으로 저녁을 먹고 첫 일정으로 대만의 '자금성'이라는 용산사를 구경했다. 

불교와 도교가 공존하는 이 사찰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절 가운데 하나로 3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고 한다. 

경내 양쪽으로 커다란 두 마리의 용이 용산사를 호위하듯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본전에는 십팔나한을 비롯해 관세음보살과 문수보살, 사해용왕 등이 모셔져 있다. 

용산사에서 나와 길 건너편에 현지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야시장을 둘러봤다.

밤 9시40분(한국시간 밤 10시40분) 숙소인 호텔로 들어오는데 시내에 가로등이 없는 게 인상적이다. 

이 때문에 길거리가 매우 어둡고 침침하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정부 정책에 따른 것이란다.

대만은 밤문화가 없다고 현지 가이드가 전한다. 밤 12시가 되면 상점들이 다 문을 닫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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