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 5명 추가 발생

부평 소재 교회 관련 4명, 부천 물류센터 관련 1명 해당 교회 종교행사 일시 중단 조치하고 방역 실시 GPS, 의료이용내역 통해 동선 파악·추가 접촉자 파악

2020-06-01     이성훈 기자
인천시는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인천시에 코로나19 확진환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부평구 소재 교회 목사 확진환자(여, 63년생, 부평구 거주, 인-209번)와 관련한 추가 확진환자 4명, 부천 △△물류센터 관련 1명 등 5명의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해당 교회 종교행사를 일시 중단 조치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소규모 종교시설에 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등 10개 군·구 점검을 시행했다.

방역당국은 또한 시 및 관련구와 연계해 확진환자들에 대한 세부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 파악을 통한 방역 및 추가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위치정보(GPS), 의료이용내역 등을 통해 동선 파악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부평 소재 교회 관련 누적 확진환자 23명, 부천 △△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환자 44명으로 집계했다.

오는 14일까지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 제한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시 전환하기로 했다.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환자 이송·방역·접촉자 파악 후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6월 1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모두 232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