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교육원, 2020년 상반기 소방훈련 실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훈련 모델 적용

2020-06-26     최우성 기자
해양환경공단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소속기관 해양환경교육원은 화재사고에 대한 직원들의 안전의식과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2020년 상반기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이뤄진 이번 소방훈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방청 지침에 따른 소화·화재통보·피난 요령 등의 필수항목을 비대면 훈련 프로그램으로 자체 개발해 실시했다.

훈련 프로그램에는 교육원의 환경적 특성과 자위소방대 구성 등 전반적인 이론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모의 화재상황을 재연해 각 임무에 대한 숙지 여부를 점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모바일을 활용한 임무숙지훈련(Call-visit)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가변적인 임무부여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재난 시 직원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찬연 해양환경교육원장은 "화재와 같은 돌발적인 비상사태에 올바른 상황판단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행동숙지 요령 등 대처능력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