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의원, 21대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장에 선출

재석 181명 중 180표을 얻어 당선...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2020-06-29     김영민 기자
21대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21대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장으로 3선 윤관석 민주당 의원(인천 남동을)이 29일 선출됐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열린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181명 가운데 180표를 얻어 정무위원장직에 올랐다.

윤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무위원회에는 코로나19 위기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혁신성장, 공정경제, 금융혁신 등 정책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정무위의 정책 현안들은 그 하나하나가 국민의 민생현안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국회가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요 정책 현안들을 여야 위원님 모두가 합심하고 서로 양보해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위원장으로서 앞으로 여러 위원님들의 협조와 이해를 바탕으로,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는 민주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에 항의해 제1야당 미래통합당은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