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나 주변 7만4675㎡ 연꽃단지 꽃홍련·백련·수련 장관

연꽃도 보고 연극도 즐긴다... 밀양으로 떠나는 여행 8월 1~16일 밀양아리나에서 밀양공연예술축제 열려

2020-07-30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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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밀양아리나(옛 연극촌) 주변 일대 7만4675㎡ 규모의 꽃홍련, 백련, 식용홍련, 수련, 수생식물 등 다양한 연꽃들이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밀양시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연을 활용한 연 국수, 연잎가루, 연잎 차 등 가공식품과 농산물도 팔고 있어 연꽃단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밀양아리나에서 열리는 밀양공연예술축제 기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꽃 사진 촬영대회를 개최될 예정이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연근 캐기 체험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기간을 대폭 축소돼 열린다. 체험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 간 밀양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신청은 밀양연꽃단지 홈페이지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밀양연꽃단지를 꽃홍련 확대, 야간조명과 음악이 흐르는 오감만족 연꽃단지가 되도록 잘 가꿔 밀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오고 싶은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