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8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자가격리 중인 해외입국자

함께 입국한 가족 2명은 음성판정... 나머지 가족 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실시 예정 방역당국, 확진자 A씨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 이송... 자택 등 주변 방역 실시

2020-08-03     이성훈 기자
고양시에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고양시에서 3일 8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A씨는 지난 2일 입국 뒤 자차를 이용해 성사동에 있는 자가격리장소(친척집)로 귀가했으며 입국 당시 특이 증상은 없었던 걸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3일 오전 10시 자차로 덕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삼광의료재단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A씨는 동거인으로 가족 4명이 있으며 함께 입국한 가족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장소에 거주하는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덕양구 보건소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이송하고 자택 등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3일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88명(국내감염 58명, 해외감염 3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