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 시·구의원 98명, 염태영 수원시장 지지선언

"자치분권이 미래다"... 전국 광역·기초의원 염 시장 지지선언 잇따라

2020-08-14     김영민 기자
민주당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민주당 소속 인천시 광역·기초의원들이 8.29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염태영 수원시장 지지를 선언했다.

14일 염태영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천시의회 소속 민주당 의원 전체 34명과 인천 10개 군·구의원 64명 등 총 98명이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를 지지를 선언했다.

김종인 인천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등 인천시 시·군·구의원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자치분권이 미래다"라며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들을 대표해 인천을 방문한 염 후보에게 자치분권 배지를 달아줬다.

지지를 선언한 의원들은 "염 후보는 자치분권 세력을 대표해 민주당 지도부에 들어가려는 이유만으로도 염 후보를 지지한다"며 "염 후보는 현장 정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며 현 제도의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 전국의 광역·기초 의원들의 염태영 시장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

수원시 최초로 민선 3선(5, 6, 7기) 시장인 염태영 후보는 현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