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업무 전면 중단... 전염병 확산세 진정 때까지 '안심카 선별진료소' 운영 연장

보건소의 모든 진료, 예방접종, 찾아가는 방문사업 전면 중단... "모든 역량 감염병 예방에 쏟겠다"

2020-08-22     최우성 기자
고양시는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고양시는 8월 24일부터 보건소 업무를 전면 중단한다.

또 21일까지 한시 운영하기로 했던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전염병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쏟겠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의 모든 진료, 예방접종, 찾아가는 방문사업 등은 전면 중단된다. 다만 최소한의 법정민원사무와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은 생계형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감염병 예방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계속 운영한다.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감염병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연장운영하기로 했다.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오는 24일부터 평일 낮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며 고양시민 중 코로나19 의심 유증상자 및 증상이 없지만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이용할 경우 반드시 동승자 없이 혼자 방문해야 하며 동승자가 있을 경우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해야 한다.

고양시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