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취임... 현장경영으로 일정 시작

"누구나 안정적인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으로 거듭날 것"

2020-08-31     이성훈 기자
김용진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이 31일 제17대 이사장에 취임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용진 신임 이사장은 이날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감안해 취임식은 생략하고 지사 현장경영활동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공단 홍보실이 전했다.

김 이사장은 내부 업무망에 올린 취임사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소임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 누구나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는 '국민 모두의 연금', '명실상부한 국민연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연금제도 △제도개선과 복지서비스 확대 △기금운용의 전문성․투명성 강화 및 수익률 제고 △사회적 가치 실천 등 4가지를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소통하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밝힌 김 이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공정한 조직' '자발적 혁신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조직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