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LH건설기술본부와 함께하는 해피볼런투어 실시

라벤더 메밀 자수 베개 170개 제작, 관내 장애인 세대 전달... 사회공헌 실천

2020-09-15     이성훈 기자
15일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밀양시는 밀양시자원봉사센터가 토지주택공사(LH공사) 건설기술본부(본부장 강동렬) 임직원 20명과 함께 15일 진주 LH공사 본사에서 'Happy Voluntour'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볼런투어(Voluntour)란 자원봉사자(volunteer)와 여행(Tourism)의 합성어로, 봉사와 체험을 접목해 보람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LH공사가 후원하는 공모사업의 하나이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LH공사 본사에서 자원봉사 활동만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집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증 장애인 세대를 위해 직접 프랑스 자수를 뜬 라벤더 메밀 베개 170개를 제작해 전달함으로써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함께 만드는 LH의 슬로건에 맞는 뜻 깊은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이정영 밀양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코로나로 우울감과 피로감이 커지는 요즘 LH기업 직원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LH가 앞으로도 밀양시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