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영남루, 역사문화 공원으로 새단장... 체류형 도시로 발돋움

115억 들어간 밀양 영남루 랜드마크화 사업 순항... 2021년 9월 준공 예정

2020-12-07     김영민 기자
밀양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는 우리나라 3대 명루의 하나인 보물 제147호 '밀양 영남루'를 으뜸 문화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밀양 영남루 랜드마크화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밀양 영남루 랜드마크화 사업'은 사업비 115억원을 들여 △2017년 12월 완료된 밀양읍성 동문 복원정비 △올해 10월 준공된 영남루 주변 정비사업 △2021년 9월 준공 예정인 영남루 주변 원지형복원사업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영남루 주변 정비사업은 영남루와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람로와 탐방로를 정비하고 옛 박물관 터에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밀양의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21년 영남루 주변 원지형복원사업, 도래재 자연휴양림 준공 및 밀양관광휴양단지 조성과 무형문화재 특화 도시재생사업, 영남알프스 생태 하늘마루 조성사업 등으로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음해 관광수입 증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