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총력

주말에도 간부공무원 긴급대책회의... 추가 확산 막을 대처방안 집중 논의

2020-12-12     김용숙 기자
밀양시는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밀양시는 12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 내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대처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박일호 시장이 주재한 이날 대책회의에는 밀양시 간부공무원,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연일 발생에 따른 상황보고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부서별 주요추진사항과 확산 차단을 위한 대책방안, 부서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한 합동 대응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시설, 실내체육·운동시설, 경로당,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시설 폐쇄, 점검 및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부서‧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일상생활 속 감염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엄중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연말연시 모임·외출 자제,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들의 철저한 생활속 방역수칙 준수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