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도시전문가 김진애 의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내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열린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 "'진짜 개발' 이끌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삶터·일터·쉼터·놀터 아우르는 주거정책과 도시정책 펼칠 것"

2020-12-26     김용숙 기자
우리나라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전문가 김진애 열린민주당 국회의원(비례대표)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김 의원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열린민주당 대표회의실(221호)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도시전문가인 자신의 강점을 내세워 필요한 개발을 슬기롭게 이끄는 '진짜 개발'을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삶터·일터·쉼터·놀터를 아우르는 주거정책과 도시정책을 펼치겠다는 입장이다. 

김진애 의원은 미국 MIT대 도시계획 박사 출신으로 1994년 <타임>지 선정 '21세기 리더 100인' 중 유일한 한국인이었다.

노무현정부 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위원장과 제18대 국회의원으로 4대강 저격수로 활동했다.

제21대 국회에서는 지난 6개월 간 법사위에서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위해 노력하다 12월부터 국토교통위로 상임위를 옮겨 주거안정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