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라면 화재' 피해, 형 오늘 퇴원

2021-01-05     송정은 기자

작년 9월 인천 미추홀구에서 어머니 부재 중 가스레인지 사용으로 화재가 발생 해 형제가 큰 화상을 입었던 사건의 생존자 형이 지난 4개월의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다.

5일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는 "형 A(11)군이 오늘 퇴원해 집으로 돌아갈 것"이며, "그는 온몸의 약 40%에 3도 화상을 입었으나 얼굴의 화상정도는 심하지 않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A군이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아 상태가 나아졌다”며 “그가 학교에 다시 등교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