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 발생... 누적확진자 63명

박일호 밀양시장,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밀폐ㆍ밀집ㆍ밀접 장소 가지 않기 등 생활방역 준수 당부

2021-01-31     김영민 기자
밀양시에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5일 이후 보름 만에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로써 밀양의 누적 확진자는 63명(입원 8명, 퇴원 53명, 사망 2명)으로 집계됐다.

밀양62번(경남1965)과 63번(경남1966) 두 확진자는 부부 관계로 알려졌다. 밀양62번 확진자는 인후통과 콧물, 63번 확진자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지난 30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하고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자택 방역은 실시될 예정이다. 

밀양시는 확진자의 발생 경위와 세부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진행하며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타 지역방문 자제 ▲의심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철저 ▲각종 모임·행사 자제 ▲밀폐·밀집‧밀접 장소 가지 않기 등의 5가지 핵심 생활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