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내일 국회서 한·일해저터널 입장 발표

해저터널 경제적 파급 효과, 당위성, 민주당 반대 주장 반박 등 조목조목 설명

2021-02-03     김용숙 기자
이언주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자신의 공약인 한·일해저터널 관련 입장을 밝힌다.

이언주 예비후보는 3일 "내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공약이자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약속한 한·일해저터널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부산이 동북아태평양경제공동체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부산(가덕)국제공항을 넘어 한·일해저터널 건설이 필요하다"며 해저터널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와 당위성을 역설하고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 반박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이 살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제질서 속에서 열린 마음, 열린 정책으로 동북아태평양경제공동체로 도약하는 길 뿐이라는 점을 강조할 걸로 보인다.

그는 ▷가덕신공항과 한·일해저터널을 왜 동시에 추진해야 하고 ▷경제적 파급 효과와 시너지 효과는 무엇이며 ▷민주당의 반대 주장이 왜 잘못인가 등을 조목조목 설명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한·일해저터널 문제는 부산의 미래 발전과 관련된 중대한 플랜인 만큼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부산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