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 추가 발생

보건당국,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발생경위와 세부동선 파악 위해 진술확보에 주력

2021-02-04     김영민 기자
밀양시는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이후 사흘 연속 밀양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밀양시의 누적 확진자는 69명(입원 11명, 퇴원 56명, 사망 2명)으로 늘어났다.

밀양68번(경남1998) 확진자는 밀양67번(경남1994)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3일 접촉자로 분류돼 이동검체를 실시하고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밀양69번(경남1998) 확진자는 밀양64번(경남1985) 확진자의 접촉자로 기침, 근육통 증상으로 지난 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하고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마산의료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들의 자택 방역은 곧 실시될 예정이다. 

밀양시는 확진자의 발생 경위와 세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진행하며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독감과 코로나19의 증상 중 일부는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감기라고 생각하기 전에 코로나19를 먼저 의심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