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금태섭, 18일 오후 채널A 통해 첫 TV토론 합의

모두 발언, 사회자 질문, 주도권 토론, 자유토론, 마무리 발언 등 80분 간 공개토론

2021-02-15     석희열 기자
4.7서울시장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토론 의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국회의원 간 TV 공개토론 일정이 잡혔다.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제3지대 안철수 후보와 금태섭 후보 쪽 실무자는 15일 오후 4차 실무협상을 거쳐 오는 18일 종편 채널A를 통해 공개토론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시간은 두 후보 쪽과 방송사 간 추후 조율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토론 방식은 △모두 발언 △사회자 질문(20분) △주도권 토론(20분) △자유토론(정치, 정책 분야 40분) △마무리 발언 순으로 100분 간 진행된다. 

주도권 토론은 자기가 주도할 분야 각각 2개씩 4개의 의제를 선정해 사전에 상대에게 알려주고 주도권 토론을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추가로 필요한 부분은 두 후보 쪽 실무 협상을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